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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관광코스, 맛집, 호텔 리뷰)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스위트 룸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티어로 업그레이드 받고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

by 낭만화가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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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을 계획할때 항공기도 고심을 했지만 숙박 또한 고심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6박 7일의 일정이고 아이가 있다보니까 풀장도 좀 좋아야 하고 각종 엑티비티도 이용하고 싶고 시내 맛집 관광이나 쇼핑 또한 빼놓을 없는 부분이었다. 일단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티어를 가지고 있어서 힐튼을 우선으로 생각했는데 꼭 힐튼을 고집할 생각은 없었다. 하와이에서는 힐튼 티어에 대해서 박하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여러가지를 고민한 끝에 선택한 호텔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와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 였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해변도 가깝고 풀장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놀기좋고, 훌라댄스 배우기나 꽃목걸이 만들기, 팔찌만들기, 아침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무조건 픽했고, 다운타운 쇼핑과 맛집관광을 위해서 힐튼 가든인을 택했다.

솔직히 포인트로 예약하면 4박 포인트로 5박을 할 수 있어서 현금예약보다 훨씬 이득인데 5박 + 1박으로 나누기에는 발란스가 맞지 않아서 결국 3일 + 3일로 나눠서 예약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는 호텔이 아니라 리조트이다 보니까 라운지가 따로 없는게 좀 아쉬운 점이다. 무료조식 혜택도 누릴 수 없다. 대신에 크레딧을 주는데 1인당 하루 18불의 크레딧을 준다. 2인 기준으로 하루에 36불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고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의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드시 사용되는 곳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통 2- 3인 식사한끼하면 50불에서 80불정도이기 때문에 크레딧을 써도 모자른 건 당연하고, 금액은 체크아웃시에 크레딧 금액만큼 제외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크레딧을 몇일치를 모아서 한번에 사용할 수 없고 36불 크레딧을 당일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라진다는 점이다. 뭐 무조건 하루에 한번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라는 소리인데.. 나름 알차게 이용했다. 의외로 하와이안 빌리지 내에도 맛있는 곳이 많았다.

또 중요한게 팁은 크레딧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서 오늘 크레딧 36불있는데 아침으로 20불어치만 먹고 나머지 16불은 팁줘야지 하고 팁 16불 준다고 체크할 경우에는 나중에 16불은 고스란히 청구된다.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팁은 크레딧으로 처리가 안된다는 대답을 듣고는 인심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구나 라는 교훈을 배우게 된다는..;;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가 있지만 룸 업그레이드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가격도 몇백불차이나는.. 다이아몬드 헤드 타워라서 건물이 좀 낡긴했지만 도착부터 아주 기분이 업되었다.

엘레베이터가 낡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역시 남들 얘기를 과신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모든건 내 기준에서 내가 느끼는 거니까.. 물론 당시에 룸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모든게 긍정적으로 보였던 것도 있었던것 같긴하다.

룸에는 이렇게 넓은 발코니가 딸려있었다. 썬베드까지 따로 있다니 감격이다. 저 테이블에 도란도란 앉아서 간식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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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정말 맑고 바다색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다. 보통 레인보우 타워가 오션뷰에 막히는게 없어서 최고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푸른 야자수와 해변과 바다와 하늘을 함께 볼 수 있는 뷰가 더 좋은듯하다.

룸은 스위트룸답게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 있는 구조이고 1자형으로 거실다음에 침실 그리고 발코니가 있는 형식이었다. 저녁에는 거실에서 영화 보면서 피자도 사다가 먹으니 확실히 스위트룸이 비싼 이유를 알거 같았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리조트에는 전자렌지나 커피포트는 따로 없다. 혹시 햇반을 가져가신다면 데워먹기가 곤란하실 수 있다. 커피 머신으로 컵라면 정도는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 듯 하다.

힐튼 가든인 호텔에는 전자렌지가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솔직히 하와이 물가가 보통이 아니라서 식비로 꽤 많은 지출이 생기기 때문에 예산에 맞춰서 적절하게 조절하는게 중요한거 같았다.

텔레비전은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두대가 있어서 보기 편했고 플레이스테이션 3가 룸에 있어서 DVD를 대여해서 보거나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해변에서 타월을 대여할 수 있는 카드를 준다. 타월을 반납하고 다시 돌려받는 형식이다.

아래 렌탈카드가 아주 중요한데 DVD렌탈에 이용할 뿐만 아니라 각종 무료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이 카드를 확인하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다녀야한다.

침대는 넓고 편안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에어컨 소리가 좀 신경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건물이 낡았으니 그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예민한 분들은 에어컨 소리가 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룸청소를 잘 안해준다고 하던데 깨끗하게 잘해줘서 팁으로 몇불씩 놔두기도 했다.

발코니가 안쪽은 그늘이 지도록 되어 있어서 낮에 앉아 있으면 바람도 솔솔불고 습하지 않은 더위라서 그렇게 덥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다. 다만 햇볕에 나가면 덥다는..

욕실은 확실히 낡아보인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욕조와 세면대…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아서 다른 문제는 없었다.

혹시나 몰라서 중요한 물건은 금고에 넣고 가볍게 다녔는데 금고가 많이 낡았지만 아주 잘 사용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던 이 아름다운 뷰를 떠올리면 정말 다시 가고싶은 하와이다. 몇 번을 가도 또 가고싶은 건 그런 이유가 아닐까싶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각종 무료 액티비티와 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레스토랑 사용 후기는 다음 글에 올려야 할 듯 싶다. 이 글이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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