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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관광코스, 맛집, 호텔 리뷰)

하와이 관광지 추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하와이 민속촌, 뷔페와 전통 공연도 보고 하와이 로칼 문화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 (가격대비 만족)

by 낭만화가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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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에서 어디를 가면 즐겁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 는 하와이 여행을 가는 모든 분들의 궁금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더 스케쥴잡는데 고심하게 된다. 본인도 그렇게 고심하다가 정한 곳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였다. 문화센터라고 해서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엄청 큰 하와이 민속촌정도로 이해하면 될것같다.

위치가 섬 북쪽끝이라서 와이키키 비치와는 거리가 좀있었다. 렌트를 해서 가도 되지만 놀러가서 운전하느라 정신력과 체력을 소모하기보다는 그걸 아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걸 더 중요시하기에 관광버스 포함 풀 패키지로 예약했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하는데 월-토요일까지만 하고 일요일은 쉬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위치 주소는 아래 구글맵 링크를 참조 부탁드린다.

https://maps.app.goo.gl/ELiwyzFwLrfxhfHq7?g_st=ic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 55-370 Kamehameha Hwy, Laie, HI 96762 미국

★★★★★ · 관광 명소

maps.google.com

 

그냥 문화센터만 이용하면 어른기준 1인 60불정도에 아이가 55불정도한다. 여기에 저녁뷔페를 포함하고 전통 공연과 전용 버스를 포함하면 1인 20만원미만으로 풀패키치로 예약할 수 있다. 여기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하와이의 비싼 물가를 고려했을때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화센터를 돌아보는 건 두세시간이면 다 돌아보기 때문에 저녁식사시간까지가 좀 지루하긴 했다. 이건 뭐 개인의 취향에 따른 문제니까 논외로 하고 저녁때 관람한 전통쇼는 정말 볼만했다. 그리고 늦은 시간이라 관광버스가 다시 시내까지 데려다주니까 너무 편했다.

예약은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고 다른 여행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니까 저렴한 곳에서 예약하시면 될것 같다.

시내의 픽업장소에서 단체로 버스를 타고 마켓플레이스라는 곳에 도착한다. 버스로 시내에서 이곳까지 대략 한시간 조금 더 걸린듯하다. 기사님이 지나가면서 이장소는 어디고 쥬라기공원 영화를 여기에서 찍었고 저 고가도로를 짓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었고 등등의 설명을 입담좋게 재밌게 이야기 해주셔서 버스타고 가는 시간이 꽤 즐거웠다. 그래서 그런지 내리면서 팁을 많이 주더라는… 나도 5불정도 팁을 드렸던거같다.


마켓플레이스에 도착하면 딱 점심 먹을 시간이라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입장해서 구경을 했다.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

이것 저것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딱히 살만한 건 눈에 띄지 않았다. 아이 쇼핑 위주로 패스했다.

푸트코트 비스무레하게 몇곳이 있었는데, 역시나 갈릭쉬림프로 로컬 빵이라 걸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결국 남기고 말았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람도 솔솔 불고 괜찮지만 햇볕에 나가면 꽤 더워서 야외에서 음식 먹는게 그렇게 쾌적하지는 않았다. 우연히 야외 테이블을 합석하게 되었는데 모르는 분이 계속 말을 걸어서 약간 불편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참고로 하와이에서는 아무도 마스크를 하지 않아서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부담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이제 입장해본다. 테마파크 비슷하게 꾸며놨는데, 하와이가 아니면 볼수 없는 집이나 문화등을 경험할 수 있다. 총 6개의 부족에 따라서 지역을 6군데로 나눠서 각기 독특한 체험을 하고 공연을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아래는 훌라댄스를 공연하고 함께 춰보기도 하는 곳인데 보다시피 생각보다 넗고 전통 방식으로 지어놔서 냉방이 안되기 때문에 좀 덥게 느껴졌다. 뭐 민속촌이니까 그정도는 감당해야 되겠지만 이게 하루종일 계속 된다면 더위를 못참는 분들은 조금 각오하셔야 한다.

바로 눈앞에서 라이브로 공연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중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동작을 따라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하와이에서 옛날에 빵을 어떻게 구워 먹었는지 시연을 해보이고 실제 빵을 조금씩 시식을 해보기도 했다.

하와이의 전사가 봉을 돌리는 공연과 실제로 배워보는 체험도 있었고 카누를 실제로 타보는 체험도 있었다.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면 각종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카누 비슷한 배도 전시되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크고 볼만했다. 이런식으로 전통 문화에 관한 것들이 아주 잘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는 상당히 많았다.

돌아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코코넛을 마셨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들어있던 코코넛을 바로 깨서 빨대를 꽂아서 주는데 시원하고 달큰한게 마실만 했다.

코코넛 물을 다 마시고 가져가면 아래처럼 반을 잘라주고 수저와 함께 준다. 이렇게 코코넛 속살을 직접 발라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자연의 맛이랄까..

한 외국인이 속살이 없는 코코넛을 줬다고 점원과 실랑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결국은 점원이 이기더라는… 굳이 여행까지 와서 얼굴을 붉힐 필요가 있을까싶다.

우리는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얼른 먹고 자리를 떳다.  

전통복장으로 봉을 멋지게 돌리고 직접 가르쳐 주기도 했다. 내가 소실적 배운 가락으로 봉을 좀 돌리니까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쑥쓰럽게 물어보기는.. 물론 “퍼스트타임”이라고 대답해줬다. 아빠 잘한다라고 옆에서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듣고 뭔가 더 열심히 돌렸던 기억이 난다. ㅎㅎ

전통 집모양에 어디를 둘러봐도 푸른 잔디라서 돌아다니는 내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다만 풀밭이다 보니 모기에 몇방 물리기도 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모기는 없는 편인듯했다.

굉장히 아름답게 꾸며놓은 곳도 있고 카누를 타고 수로를 지나가면서 볼수 있는 풍경이다. 다만 카누를 타면 그늘이 없기때문에 모자와 썬크림은 필수다.
아이가 카누를 신기해하면 즐겁게 타는 모습을 보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움막처럼 생긴곳에서 물고기 먹이주기나 낚시도 해볼 수 있는데 그 곳에서 낚시를 하면서 한시간은 보낸거 같다. 끝까지 잡아보겠다고 버티고 있었지만 결국은 잡지 못했다. 실제 물고기를 낚는 사람이 있기는 했다. 물론 잡은 물고기는 다시 놔준다. 물고기 먹이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는데, 몇번을 사달라고 해서 난감하기도 했다.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었던거 같다.

저녁은 패키지에 포함된 뷔페를 이용했는데, 엄청나게 크고 넓은 곳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입맛대로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은 종류도 많고 뭐든 큼직큼직해서 조금씩 가져다먹으면서 하루종일 소모한 체력을 보충했다. 그래도 내부는 좀 시원해서 쾌적하게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새우랑 바로 잘라주는 스테이크가 맛있었고 트로피칼 과일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두컴컴해져서 마켓 플레이스에 불을 밝혔다. 공연시간까지 주변을 돌아다니며 가볍게 구경을 했다. 저녁엔 좀 선선해서 돌아다니기 아주 좋았다.

이곳은 다른 세상인가? 마스크한 사람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공연은 정말 말그대로 스펙타클했다. 볼거리도 많고 불쇼라던가 정말 신기한 광경도 볼 수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해서 가족을 이룰때까지의 과정을 스토리를 만들어서 각종 전통 춤과 볼거리로 구성해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평생 봤던 공연중에서 손가락에 꼽을정도의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나 어르신과 오면 더 좋아하실듯하다.

앞에 앉은 친구의 기념품 머리장식이 시야를 가려서 이야기 할까 말까 하다가 이야했는데 흔쾌히 미안하다고 하면서 머리장식을 빼주어서 방해없이 잘 관람할 수 있었다. 역시 대화는 중요하다…

공연이 생각보다 길어서 버스를 놓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버스를 놓치진 않았다. 그리고 정원을 체크해서 한명이 안탄걸 확인하고 좀 기다리면서 어딘가 연락을 하더니 그사람은 다른 차편을 이용하기로 했는지 그냥 출발했다. 낮에 힘들었는지 가족들은 버스에서 잠이 들었고 나도 살짝 눈을 붙였다. 결국 10시가 넘어서 시내에 도착했고 늦은 시간인데도 잠깐 눈을 붙여서 그런지 쌩쌩해져서 시내를 좀 돌아보다가 호텔로 돌아갔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하와이에 간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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