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라톤 마닐라 베이 호텔 필리핀에서 무난하게 묵을 수 있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로 좀 연수는 느껴지지만 깔끔한 호텔 (Sheraton)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하면 메리어트본보이 계열의 호텔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 꽤 괜찮은 가격에 묵을 수 있는 호텔이 바로 셰라톤 마닐라 베이 호텔이다. 연수는 좀 되어 보이지만 직원들은 친절하고 룸도 깔끔했다. 기본룸에서 묵었고 룸은 넓어보였다.

기본루은 보통 침대밑에 작은 소파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점은 맘에 들었다. 이게 은근 있으면 편하다.

옷장이 침대 옆쪽에 따로 있는 구조라서 좀 생소했다. 옷 갈아입기는 편해서 좋더라는..

소파와 테이블도 넓직하고 웰컴푸드로 사과가 두개 놓여있었다. 뭔가 환영받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메리어트본보이 평민인데도 이런 대접을 해주다니 다 그런건지 우연히 얻어걸린건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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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따로 사무용 책상과 의자가 있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가버렸다. 티비도 크고 충전단자라던가 전원코드도 많아서 편리했다. 입구쪽으로 금고라던가 냉장고등이 들어간 수납장이 있다.

스낵류와 무료 생수가 두병 제공된다. 스낵류나 주류등은 일반 마트와 비교할때 가격차가 거의 두세배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각오하고 드셔야한다.

다리미가 있어서 옷을 다릴수도 있고 냉장고 안게 음료등도 모두 채워져 있었다. 물론 손대지는 않았지만..
금고는 잘 이용했다. 혹시나 모를 도난사고를 막기위해 귀중품은 항상 금고에 넣어놓고 다녔다.

입구쪽에 옷장이 한개더 있는데 아마도 캐리어등을 넣어놓는 곳이 아닌가 싶다. 굳이 이 공간이 왜 필요할까싶은 쌩뚱맞은 공간이었다.

욕실은 좀 올드한 스타일이지만 욕조도 있고 화장실에 비데는 따로 없었다.

몇일간 묵었는데 수건은 매일 잘 갈아주었다. 어메니티도 쏘쏘..

시설보수가 잘 안되는지 물이 잘 안내려가서 샤워후에 물이 넘쳐흐를듯 찰랑찰랑했다. 이점은 호텔 피드백에도 적었지만 개선되어져야 할 듯 싶었다. 좀 오래 샤워했다가는 넘쳐서 물바다가 될듯하니 넘치기 전에 샤워를 마쳐야했다.

룸 인테리어는 클래식하고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좋았지만 아쉬운부분들이 조금씩 보여서 안타까웠다.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수영장 모습인데, 수영장은 그렇게 크지 않고 적당한데 수영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호텔입구에서 짐체크도 하고 시큐리티에도 나름 신경쓰는 듯이 보여서 안심이 되었고 직원들도 친철해서 묵는 내내 만족스러웠지만 샤워실 배수구막힘 같은 시설보수같은 문제들이 보여서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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