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게 바로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즐거운 추억 쌓기인데, 개인적으로도 맛집 다니는 걸 좋아해서 하와이 여행전에 와이키키 비치 부근 시내의 맛집을 많이 검색해봤다. 그중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치즈케익 팩토리였는데 그래서 더욱 기대하고 일정에 딱 고정해서 넣어놓았었다.
위치도 와이키키 비지에서 가깝고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대기하고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위치는 아래 구글맵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maps.app.goo.gl/R5LfAgRHVyFuD9kLA?g_st=ic
치즈케익팩토리 · 2301 Kalā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 음식점
maps.google.com
오픈시간이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라서 오픈런을 해서 11시 10분전쯤 도착했는데도 불과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오픈하자마자 빈자리를 채워 들어가니 금새 안내받을 수 있었다.
좀 괜찮은 레스토랑들은 드레스코드가 있는데 치즈케익팩토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했다.
밖에서 볼때보다 안에 들어가니 꽤 넓었다. 여기를 항상 꽉꽉 채우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다니 도대체 매출을 얼마나 올리는 걸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오픈런을 해서 자리가 비어있다보니 야외석과 실내석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야외는 차다니는 소리도 시끄럽고해서 시원한 실내를 택했다.
자리가 비었는데도 손님을 천천히 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번에 많이 들어오면 감당이 안되서 그렇겠지 하고 이해했지만 문제는 주문하고 부터 시작되었다.
일단 메뉴에 사진이 없어서 메뉴 고르는데 고심해야 했다. 결국은 블로그를 검색해서 추천하는 메뉴인 아보카도 에그롤과 미트볼 스파게티 그리고 아이는 키즈 메뉴에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심플하고 깔끔한 테이블 세팅.. 문제는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거의 사십분이 넘게 걸렸다. 주문이 갑자기 들어가서 감당을 못하는 것인지 지루하게 기다리다가 언제 나오냐고 담당 서버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 “여행지에서 시간은 금이란 말이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이게 보통 이렇게 기다리다가 먹으면 뭘 먹어도 맛있는게 당연한데, 이걸 왜 맛있다고 극찬을 한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냥 특별할 거 없이 쏘쏘한 맛이었다.
미트볼 스파게티도 그저그런 맛이었다.
아이를 위해 주문한 키즈메뉴는 정말 빵사이에 치즈만 딱 끼워놓았다. 그나마 과일이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양은 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다.
결국 미트볼 스파게티에는 치즈를 왕창 뿌려서 보완했다.
이제 그 유명하고 유명하다는 치즈케익을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가장 인기있다는 치즈케익은 이미 품절이라는 말에 멍해지고… 아니 우리는 오픈런을 했다는 말이요. 들어온지 얼마되었다고 품절이란 말이요? 허허 허무한 웃음을 흘리고 그럼 그냥 치즈케익이라도 주라고 했다.
치즈케익이 크다고해서 한개만 시켰는데 그래도 많았다. 한두입 먹더니 그냥 그렇다고 배불러서 그만 먹는다고 해서 결국 내차지가 되었다. 아니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맛인데 이게 왜 그렇게 맛있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뭐 개인차이겠지만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을 무조건 맹신할 필요는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음식가격은 좀 저렴한듯 했는데 역시나 팁을 포함하니 65불정도가 나왔다. (하와이 물가를 생각하면 그래도 양호한 편인건지? 그런데 고기 종류는 안시켰으니까) 계산서를 받고 팁은 18%, 20%, 22%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린트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18%를 지불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는지, 음식 나오기까지 웨이팅이 길어서 그랬는지 음식맛은 기대에 못미쳤고 치즈케익도 생각보다 평범했다. 단지 사이즈가 클뿐…
이글도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서 솔직히 적었을 뿐이니까 사람에 따라서 또는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까 너무 맹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구찌 오피디아 수프림 웹 클러치 672989 96IWT 8745
COUPANG
www.coupang.com
(쿠팡파트너스활동의 일환으로 링크를 통해서 구입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