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공항 터미날3 PP카드 비지니스라운지, ANA 비지니스 라운지, PAGSS 라운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PP카드 입장가능)

필리핀 마닐라 공항 터미날3에서 PP(Priority Pass)카드나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로 입장가능한 라운지가 4층에 있는데 바로 PAGSS라운지다. 이곳은 ANA항공에서도 비지니스라운지로 사용하고 있어서 ANA 비지니스석 탑승객도 이용할 수 있다. 나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자격으로 입장가능했다. PP카드로 입장이 가능해서 그런지 실버크리스 비지니스 라운지에 비해서 사람이 매우 붐볐다.

실버크리스 라운지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맨 안쪽에 위치해있다. 케세이 퍼시픽의 비지니스 라운지로도 이용되는듯하다.

내부 규모는 실버크리스 라운지와 비슷한듯 보였다.

다만 소파가 실버크리스 라운지보다 다양하지 않고 사람이 많이 앉을수 있도록 뭔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듯이 보였다. 역시나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다보니 바로 옆에서 뒤에서 웃고 떠들고 말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불편할 지경이었다. 결국엔 자리 옮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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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바 테이블 석이 많아보였다.

음식은 갯수는 실버 크리스 라운지와 비슷해보였는데 구성은 조금 달랐다.

샌드위치나 치킨, 카레라이스 등이 있어서 여기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식사가 가능해보였다.

밑에 만두도 먹을만 했다.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었다.

다시보니 구성이 실버크리스 라운지보다 조금 나은듯싶다.

다만 주류는 역시나 미흡해보였다. 와인종류와 조니워커 블랙이라니… 실버크리스 라운지도 부족해보이더니 여기는 더한듯 싶었다.

캔맥주가 준비되어있다. 산미구엘 맥주를 참 맛있게 마셨던거 같다. 기린에서 제조기술도 쉐어하고 주주라고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기린 맥주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다. 그렇게 들어서 괜히 기분탓인가? 어쨌든 맛있게 마셨다.

전체적으로 좀 캐쥬얼해보이는 라운지에 음식은 실버크리스 라운지보다 좀 나아보였지만 주류는 아주 부족해보였다. 그리고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시끄럽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은 아닌듯싶었다. 그래도 탑승전에 잠깐 요기하면서 쉬기에는 부족하지 않을듯 싶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자격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옆의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린다. 실버크리스 라운지 리뷰는 이전 글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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