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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관광코스, 맛집, 호텔 리뷰)

힐튼 도쿄 오다이바 호텔 수영장 이용요금, 룸서비스메뉴, 이그제그티브 라운지 이용하기, 노천 자쿠지에서 인생샷남기기, 인스타사진각 나옵니다!

by 낭만화가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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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다이아몬드 티어 룸 업그레이드와 이그제그티브 룸 컨디션에 대해서 다뤄봤는데,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힐튼 도쿄 오다이바 호텔 수영장과 룸서비스, 이그제그티브 라운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힐튼 도쿄 오다이바는 다른 곳과 다르게 수영장이용이 유료인데 어른이 3750엔, 아이가 1850엔(0-15세)에 이용할 수 있다. 꽤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는데 그래도 이용할만하다고 추천 드리는 이유가 있는데, 유료다 보니까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풀장을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고 노천 자쿠지에서 바라보는 뷰가 너무 멋지다 보니까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기때문이다.

하늘이 붉게 물들면서 노을 지는 모습이 멋지다. 부글부글 김이 모락 모락하는 따뜻한 자쿠지에서 머리를 기대고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기분이 지금도 생생하다.  

바로 옆에 후지테레비 건물과 미니 자유의여신상 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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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도 넓어서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도 좋고 특히 물이 미온수라서 차갑지 않아서 너무 좋다. 아이와 물놀이하다보면 시간이 훌쩍가서 더 놀고 싶다는 걸 달래서 나가곤했다.

실내 자쿠지도 있어서 몸이 좀 식으면 들어가서 뎁혔다가 또 풀에서 놀다가 왔다갔다 하기 좋다. 가운도 배치되어 있고 썬베드도 충분히 있어서 놀다 지치면 잠시 누워서 쉬어도 좋고 여유롭게 책을 봐도 좋다.  

아래가 접수하는 곳이고 여기서 룸넘버, 이름, 전화번호등을 적고 안내를 받은 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보니까 체크아웃 전에 이용하다가 체크아웃하고 와서 다시 이용하는 분들도 계셨다. 물론 결제는 하루에 한번만 하면된다. 수영복도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

마사지같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곳도 함께 있었는데, 주말에는 예약이 꽉차서 이용하고싶어도 이용할 수 없었다.

열심히 수영하고 와서 식사하러 나가기가 애애하다면 룸서비스를 시키는 것도 좋다. 메뉴만 잘 고르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라운지에서 간단히 주류랑 즐기고 오면 저녁으로 룸서비스를 자주 시켜먹는데 간단하게 먹기에는 파스타나 피자, 함바그 등도 맛있고 샌드위치도 꽤 괜찮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주류는 호텔 바로옆에 아쿠아시티 안에 가면 샵들이 많아서 거기서 미리 구입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이그제그티브 라운지는 3층에 위치해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이 사쿠라라는 일식 레스토랑이고 오른쪽이 이그제그티브 라운지다.

내부는 모던하게 잘 꾸며져 있고 외부에도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원한다면 밖에 테라스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날씨가 추운 관계로 밖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역시 칵테일 타임에는 꽤 붐볐고 자리가 없어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는 고객이 음식을 일회용 요기에 담아서 가져가서 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라운지는 기본 7시에서 20시까지 운영하고 아침식사는 7시에서 10시까지 제공한다. 티타임은 14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인데 이때는 간단한 과자와 케익 몇종류 음료등을 즐길 수 있고 17시부터 19시까지는 칵테일 타임으로 각종 주류와 간단한 안주거리를 제공한다.

외부 테이블에는 난로가 있고 무릎답요를 제공한다. 이날은 저녁 7시에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라 외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좀 보였는데, 밖에서 앉아있기에는 너무 추워보였다.  

경치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티타임에는 케익 두종류와 머핀, 빵 두종류 그리고 쿠키 등이 제공되었다. 역시 호텔이라 케익은 확실히 퀄리티가 있었다.

아이스크림 머신이 있는데 밑에 냉동고에서 원하는 맛의 캡슐을 꺼내서 기계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아이스크림이 쭈욱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커피를 포함해서 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각종 음료들은 냉장고에 들어 있다.

먹을만큼 담아와서 카푸치노와 함께 즐겼다. 접시의 쿠기 두개 중에 아몬드가 박히지 않은 쿠키가 코코넛이 그대로 씹히는게 아주 맛있었다. 베리가 그대로 올려진 쵸코케익도 먹을만했다.
아이가 수영을 하고싶다고 해서 얼른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예전에는 아무래도 방역등 제한이 있다보니까 서비스 제공이 여의치 않아보였는데 지금은 왠만큼 규제가 풀렸는지 애프터눈티 타임은 제한이 있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듯 싶었다. 이그제그티브 라운지의 칵테일 타임과 조식은 다음 글에서 계속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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