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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관광코스, 맛집, 호텔 리뷰)

하와이 선셋 크루즈에서 맛있는 디너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낭만적인 시간 선명: 스타 오브 호놀루루 /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만들기

by 낭만화가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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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하와이 여행에서 굵직하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관광코스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고른것이 바로 하와이 선셋 디너 크루즈 였다. 이미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다녀와서 뭔가 겹치지 않는 걸 찾다 보니 크루즈를 타고 하와이 해변을 돌면서 저녁 노을과 함께 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코스로 나오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공연도 한다니까 1석 3조라는 생각에 얼른 예약을 했다.

디너가 포함되다보니까 가격대가 상당했는데 하와이의 물가를 생각했을때 울프강 스테이크에서 디너를 먹어도 몇백불이 나오는데 좀 더 써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작용했다. 대략 1인당 20만원정도면 풀패키지로 디너도 상위급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인터넷에 하와이 선셋 크루즈나 디너크루즈를 검색하면 스타 오브 호놀루루라는 배이름과 패키지 관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격 사이트 마다 조금씩 달라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서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했다고 느꼈다.

오후에 4시쯤 픽업장소에 모여서 버스에 올랐다. 담당자가 일일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버스에 탑승시켰다. 크루즈 탑승장까지 15분에서 20분정도 걸렸는데 차내 화면에서 크루즈 안전 수칙등이 계속 방송되고 운전기사분이 재밌는 입담으로 즐겁게 해주셔서 금새 도착했다.  

멀리 탑승할 크루즈선이 보인다. 선장님과 승무원분들이 탑승하는 곳 앞에서 손을 흔들면서 환영해주신다.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하셔서 찍을 수 없었다.

크루즈가 출항하고 서서히 물을 박차고 나갔다. 자리로 안내받고 요리가 서빙되기 시작했다. 한국말이 들리는게 한국분들도 여러분 눈에 띄었다.

새모양 버터가 아주 귀엽게 보였다.

음료 쿠폰을 1인당 두장씩 주고 메뉴에 있는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다.

과일과 치즈 비스켓등은 한곳에 뷔페처럼 자유롭게 가져와서 먹을 수 있도록 비치해 두었다.

칵테일을 음료로 주문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달달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출항하는데 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전부 난간에서 사진찍느라 바빴다. 사진에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 크고 선명하게 보여서 감탄사를 지르면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사진도 여러장 추억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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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가 꽃처럼 예쁘게 장식되어서 나왔다.

디너를 즐기는 내내 라이브 공연과 하와이 원주민 춤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은 와이엠씨에이 노래에 맞춰서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면서 마무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라이브 연주와 노래가 정말 분위기 있고 멋있었다.  

멀리 섬과 아름다운 하늘색이 어우러져서 그림같이 보였다. 디너를 하다가 자리를 비우고 나가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꽤 자유롭게 식사가 진행되었다.

해질녁에 노을이 하늘을 가득 채울때는 다들 나가서 사진찍느라고 바빴다. 우리도 이때 나가서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여러장 남겼다. 지나고 보니 남는게 사진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지금 다시 사진을 꺼내 보내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랍스터가 1인당 한마리씩 나왔는데 살도 꽉차서 정말 맛있었다. 왠만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랍스타와는 다르게 신선하고 양도 많아서 먹을만했다.

그리고 나온 스테이크도 맛있었다.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이 한번에 서빙되는 형태라서 좀 질기지 않을까싶었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이때쯤 되서는 배가 불러서 속도를 조절할 수 밖에 없었다.

공연이 끝나고 크루즈가 다시 항구에 도착하고 접안한 후에는 버스를 타고 픽업했던 장소로 돌아왔다. 이동부터 관광 내용까지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다. 라이브 공연도 좋았고 음식도 상당히 퀄리티가 높고 맛있었다. 솔직히 이정도 음식만 놓고 봐도 20만원은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 였다. 후반부 공연이 원주민 춤 공연이었는데 우리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서 이미 많이 봐서 그런지 좀 지루한 느낌도 있었지만 처음 본다면 상당히 흥미롭게 보지 않을까싶다.

크루즈선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와 바닷바람, 함께한 사진들, 이 모든 것이 좋은 추억이 되어서 사진첩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돈과는 바꿀 수 없는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선셋 디너 크루즈는 추천할 만한 관광코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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