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관광코스, 맛집, 호텔 리뷰)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 조식, 수영장, 풀바 사용해본 솔직한 리뷰,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티어혜택, 조식당 파이어그릴

by 낭만화가 2022. 11. 29.
반응형

이전 글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의 조식당 이용과 수영장 그리고 풀바를 이용해본 솔직한 리뷰를 적어보고자 한다.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티어를 가지고 있지만 힐튼 가든인은 기본적으로 룸업그레이드를 해줄 의무가 없었다. 룸업그레이드 가능 호텔들 목록을 보면 힐튼가든인은 제외되어 있다. 그래서 룸업그레이드 자체를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무료조식의 혜택은 골드 티어나 다이아몬드 티어에게 주어지는데,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와는 다르게 1인당 15불로 2인 기준 30불 크레딧을 사용 가능했다. 이 크레딧은 몇일치를 모아서 사용할 수 없고 당일분을 당일에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크레딧은 1층 로비와 연결된 파이어그릴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고 수영장 옆의 풀바에서 칵테일을 주문할때 사용할 수도 있다.

파이어그릴은 실제 여러 곳에 매장이 있는 체인 레스토랑이었다. 크레딧은 조식때랑, 디너 먹을때 그리고 풀바에서 알차게 사용했다. 다만 팁은 크레딧으로 커버가 안된다는 걸 몰라서 조식 먹을 때 금액이 남는다고 안줘도 되는 팁을 줬다가 결국 체크아웃할때 따로 지급하게 되었다. 크레딧이 남는다고 팁으로 인심을 쓰다가는 그대로 지급하게 된다는 사실은 기억해 두시길 바란다.

디너는 상당히 맛있게 먹어서 맛집으로 인정했는데 조식은 정말 그저그랬다. 쥬스와 커피 그리고 씨리얼과 우유가 있고 베이컨과 에그 등은 주문을 받는다.

베이컨에 감자 그리고 계란이 다이고 여기에 씨리얼을 우유를 말아서 먹었을 뿐인데 19불이었다. 여기에 팁을 포함하면 24불정도…

역시 한국이나 아시아 쪽의 호텔 조식과는 비교할 수 없다. 대충 먹고 일어났다.

복도는 호텔보다는 약간 콘도미니엄과 비슷하게 생겼다.

엘레베이터 타러가는 복도도 오픈된 공간으로 구식 아파트를 연상되게 하는 구조였다. 이러면 폭우나 태풍이 오면 비바람이 다 몰아칠텐데.. 하와이라서 비가 많이 않오는가? 모를 일이다.

야외수영장이 하나 있는데 정말 아담한 사이즈였다. 좁은데 사람도 많아서 들어가서 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또 덥다보니 왠지 물도 더 탁해보이고 그냥 풀바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만 마시기로 했다.  

반응형

다들 크레딧으로 칵테일을 마시는지 풀바에서 칵테일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텐더가 한번에 칵테일 여러잔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칵테일 이름이 마이타이인가 하는 하와이 칵테일이었는데 알콜이 꽤 느껴지는데 맛은 있었다. 풀사이드에 앉아서 이렇게 칵테일을 즐기니까 나름 운치가 있었다.

이 칵테일을 몇잔 마시고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그날의 크레딧을 소모해버렸다.

조식은 시내의 맛집에서 브런치로 해결하고 크레딧은 파이어그릴에서 디너를 먹을때 사용하거나 풀바에서 소모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풀장이 좀 좁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와이키키 해변이기 때문에 해변에서 놀지 풀장에서 놀일은 별로 없을 것같아서 굳이 풀장 좁은게 마이너스 요인이 될것 같지는 않았다. 다만,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가성비 호텔로 유명해지면서 붐비게 되고 점점 더이상 가성비에서 멀어져가는게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개인적으로는 힐튼 가든인 와이키키 비치 호텔은 다시 이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

트레이즈 뉴 리모와 4세대 오리지널 시리즈 캐리어 스포츠 모델 투명 커버 92575

 

트레이즈 뉴 리모와 4세대 오리지널 시리즈 캐리어 스포츠 모델 투명 커버 92575

COUPANG

www.coupang.com

(쿠팡파트너스활동의 일환으로 링크를 통해서 구입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반응형

댓글